집창촌 떠난 곳 아파트값 ‘쑤욱’

집창촌 떠난 곳 아파트값 ‘쑤욱’

입력 2004-10-11 00:00
수정 2004-10-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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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특별법 시행으로 집창촌 인근 지역 아파트들이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털어내면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창촌이 밀집해 있는 지역은 역세권이거나 대부분 재개발 주택이어서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분양아파트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

연말까지 3300여가구 분양

1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 집창촌 인근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모두 7곳 3326가구이다.집창촌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과 성매매 방지 종합대책이 시행되면서 단계적 폐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전국의 집창촌은 대략 69개다.

집창촌 주변 지역은 역세권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재개발 등에 제약을 받아 왔다.

그러나 집창촌이 사라지면 이들 재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어디서 분양하나

서울 용산역 인근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용산동 5가와 한강로 3가 일대에 32∼90평형 300가구를,청량리역 인근에는 남광토건이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서 32∼46평형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108가구를 11월에 각각 분양한다.

미아리 인근에는 삼성물산이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2구역을 재개발해 787가구 가운데 24,41평형 367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한강로1가 일대에 주상복합·오피스텔 33∼63평형 358가구(주상복합 160가구,오피스텔 198실)를 이달에 분양한다.

4,6호선 환승역 삼각지역을 걸어서 2∼3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다.

용산민족공원과 남산,한강(고층부)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4-10-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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