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3만명 SKT로 옮겨

KTF 3만명 SKT로 옮겨

입력 2004-07-03 00:00
수정 200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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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동폭이 예상보다 크다.’

KTF 가입자의 휴대전화 번호이동 이틀째인 2일까지 3만여명의 KTF 가입자가 SK텔레콤으로 서비스 회사를 바꿨다.

번호이동은 올 1∼6월 SK텔레콤 가입자만 KTF·LG텔레콤으로 이동할 수 있었고,7월부터는 KTF도 SK텔레콤·LG텔레콤으로 이동가능하다.

반면 LG텔레콤은 내년 1월부터 타 회사로 번호이동할 수 있다.2일 번호이동관리센터에 따르면 KTF에서 SK텔레콤으로 옮긴 가입자는 지난 1일 1만 5800여명,2일 1만 6100여명 등 모두 3만여명이 번호이동을 신청했다.이는 SK텔레콤의 번호이동 첫날인 지난 1월 5일 1만여명이 KTF에 이동한 것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일단 이틀간 번호이동 성적이 좋다.”면서도 “지난 6개월을 기다려온 대기수요가 많기 때문이겠지만 이 추세가 지속될지는 10여일 두고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KTF측은 이틀간 이동수치가 “예측을 크게 벗어난 규모”라며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수립에 부심하고 있다.KTF는 당초 하루 최대 7000∼8000명선을 예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관계자는 “순수 번호이동 가입자도 상당수 있겠지만 (SK텔레콤의) 가개통 등 변칙적인 부분도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KTF는 특히 SK텔레콤이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17만∼29만원짜리의 ‘공짜폰’을 남발하고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특화된 요금정책 등 경쟁력 있는 별도의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4-07-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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