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값 지역별 소득수준과 비례?

서울 휘발유값 지역별 소득수준과 비례?

입력 2004-06-18 00:00
수정 2004-06-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0㏄ 승용차에 휘발유 65ℓ를 가득 채울 때 서울시내에서도 주유소에 따라 최고 2만 6000원 가까이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에너지시민연대와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서울지역 주유소 720개의 휘발유 판매가격을 모두 조사하여 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지난 15일 기준으로 서울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은평구 응암동의 응암주유소(LG)와 서부주유소(LG)로 ℓ당 1289원이었다.

반면 가장 비싼 중랑구 면목2동의 동천주유소(SK)는 ℓ당 1687원으로 가장 싼 주유소와 ℓ당 398원의 가격차가 났다.2000㏄ 중형차에 휘발유 65ℓ를 채울 때 2만 5870원의 값 차이가 나는 셈이다.

지역별로도 휘발유값은 차이가 컸다.가장 비싼 용산구와 두번째인 강남구는 주유소의 ℓ당 평균 가격이 각각 1437원과 1433원인 반면 가장 싼 은평구는 1386원이었다.그 다음은 도봉구로 ℓ당 1392원이었다.

에너지시민연대측은 “대체로 자치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정유사별 평균가격은 S-Oil이 ℓ당 1403원,현대정유가 1408원,LG정유가 1410원,SK가 1428원이었다.그러나 같은 정유사라도 주유소에 따라 가격차가 커 SK의 경우 ℓ당 348원의 차이가 났다.

에너지시민연대 김태호 사무처장은 “유가자율화 이후 시장 원리에 맡겨진 기름값이 경쟁이 아닌 담합으로 책정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싼 곳을 찾아다니는 습관을 붙이는 등 소비자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를 실시한 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시민연대는 “앞으로 10차례에 걸쳐 매주 화요일 조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품질 조사와 가격조사를 전국 광역시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시민단체는 “국제유가가 떨어져도 한번 오른 휘발유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데 대한 국민 의문을 해소하고,유가 정보를 제공해 가격경쟁을 유도하고자 했다.”고 조사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두 시민단체가 63명의 ‘환경지킴이’를 각 주유소에 보내 판매고시가를 직접 조사하고 3명의 전화요원들이 이를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내 720개 주유소의 휘발유 값은 에너지시민연대 홈페이지(www.enet.or.kr)와 서울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www.kfem.or.kr),에너지절약백만가구운동 홈페이지(www.100.or.kr)에 매주 새롭게 조사된 내용이 공개된다.

김미주 서울시의원 “‘그라운드 고척’ 야구 특화 골목상권 조성 환영”

서울시의회 김미주 의원(구로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동양미래대학교에서 열린 ‘그라운드 고척 유망골목상권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사업계획을 살피고, 지역 상인 및 관계자들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라운드 고척’은 경인로47길과 중앙로6길·8길 일대에 조성된 골목형상점가로, 총 214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 고척스카이돔과 동양미래대학교, 고척아이파크 등이 위치해 야구 관람객을 비롯해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 다양한 방문객의 유입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인들은 상권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구를 소재로 한 특화 먹거리와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축제와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포토존과 안내시설 등을 갖춘 야구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상점가 곳곳의 맛집을 소개하는 지도와 방문 인증 프로그램을 연계한 ‘야구골목 한 바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점포의 인지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척스카이돔을 찾는 방문객이 인근 골목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점포 매출
thumbnail - 김미주 서울시의원 “‘그라운드 고척’ 야구 특화 골목상권 조성 환영”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2004-06-18 3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