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올려

한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올려

입력 2004-06-12 00:00
수정 2004-06-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11일(한국시간) ‘부정적’(Negative)에서 1년4개월만에 ‘안정적’(Stable)으로 상향조정했다.

국가신용등급 자체가 오른 것은 아니지만 주한미군 감축 논의로 안보가 위협받을지 모른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를 지닌다.그러나 증시에는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3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무디스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상이 지속되는 등 북핵 위기가 완화돼 한국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올린다.”고 밝혔다.국가신용등급 자체는 기존 등급(A3)을 그대로 유지했다.무디스는 지난해 2월11일 북핵 위기 고조를 들어 우리나라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에서 ‘부정적’으로 두 단계나 떨어뜨렸다.

무디스는 “현재 진행 중인 다자간 협상이 미국,한국,일본의 공동 목표인 ‘완전하고,검증 가능하고,돌이킬 수 없는’ 북핵 프로그램의 폐기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한반도에서의 분쟁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주한미군 감축 발표는 한·미 군사력의 심각한 약화나 양국의 군사적·정치적 동맹 관계의 약화를 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4-06-1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