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주권자도 군 입대를 원하면 입국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해외 교민들의 병역의무 자진이행을 확산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병무청은 1일 “해외에서 인터넷을 통해 입영일자와 징병검사일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에 체류하는 영주권자는 영주권 확인을 위해 반드시 입국해 지방병무청을 방문해야만 했다. 앞으로는 인터넷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한번 입국으로 징병검사와 입영까지 가능해져 경제·시간적 부담을 덜게 됐다. 병무청은 또 한국어에 익숙지 않은 영주권자들을 위해 병역설계사를 지정해 입영 신청 등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09-09-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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