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인사비서관실 물갈이

靑 인사비서관실 물갈이

입력 2009-07-03 00:00
수정 2009-07-0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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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TK·S라인출신 등 대상 행정관 20%이상 교체할 듯

청와대는 이달에 비서관과 행정관(2~5급) 인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비서관실에 근무하는 행정관 중 대구·경북(TK) 출신과 ‘S(서울시청 출신) 라인’,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위 외곽단체로 활동한 ‘선진국민연대’ 출신들을 배제하는 인사가 부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이 대통령이 천명한 중도 실용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청와대는 물론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장 등 요직 인사에서 특정 지역과 계파출신을 중용하던 것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로도 보인다.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는 모두 11명이 있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숫자도 1명이 줄어든다. TK 출신으로 대표적 S라인으로 꼽혔던 이모 행정관이 서울시로 돌아간다. 대구 출신인 장모 행정관은 지식경제부로 복귀한다. 구모 행정관도 원 소속인 행정안전부로 귀임한다. 이들 대신 서울 출신의 행안부 관료, 강원 출신 감사원 관료, 충북 출신 지경부 관료가 인사비서관실로 들어온다.

청와대는 지난 1일 행정관(2~5급) 및 행정요원(6~7급) 53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또 이달 내내 다단계로 행정관 500여명 중 100명 이상을 이동시키거나 각 부처 등 외부기관 직원과 교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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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9-07-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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