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진단] 순익 등 15개 항목 매년 서류심사… 탁상평가 지적

[정책진단] 순익 등 15개 항목 매년 서류심사… 탁상평가 지적

입력 2009-04-20 00:00
수정 2009-04-2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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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어떻게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는 지난 1992년 시작됐다. 당시에는 지방공기업의 재원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나, 2005년부터는 평가자 부담원칙에 따라 국가 예산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말 현재 등록돼 있는 378개 지방공기업을 매년 하는 것은 아니다. 공사와 공단은 매년 평가를 하지만, 상·하수도사업 등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직영기업은 2년에 한 번씩 한다.

매년 3월 각 공기업이 전년도의 회계감사보고서를 작성하면, 평가절차가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경영평가를 실시할 기업을 선정한 뒤,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다. 지난해와 올해는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선정됐다.

용역기관은 각 공기업이 제출한 회계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영업수지·당기순이익개선도 등 12~15개 항목에서 채점을 매긴다. 채점 결과 90점 이상이면 ‘우수’, 80~89점은 ‘보통’, 80점 미만은 ‘미흡’ 판정을 받는다.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방식이다. 지난 2007년까지는 ‘가나다라마’ 5등급의 상대평가 방식을 사용했지만, 지난해부터 바뀌었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일부 기관의 평가를 지자체에 위임했다. 지자체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산하 공기업에 대한 평가를 했다. 올해부터는 광역 지자체 산하 공기업은 행안부가, 기초 지자체 산하 공기업은 광역 지자체가 각각 평가를 한다.

평가 방식은 실사가 아닌 각 공기업이 제출한 서류에 의해 이뤄진다. 때문에 일부 공기업이 서류를 조작해 제출해도 이를 적발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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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09-04-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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