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7일 부장급 이상 간부들의 올해 임금인상분을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경호 사장이 구속되고,20일 철도노조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황에서 공기업 선진화 방안 이행을 위한 자구노력 및 고통분담 의지로 해석된다.
임금인상분 반납 대상자는 645명(임원 8명 포함)으로 규모는 약 18억원에 달한다. 노사간 임금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간부들의 임금 반납은 노조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측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지침에 따라 호봉 승급분 포함 총액 3% 인상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노조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총액 5% 인상을 요구하며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8-11-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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