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에 이어 한국석유공사도 과감한 인사정책으로 조직혁신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가스공사는 LG상사 부회장을 지낸 이수호 사장이, 석유공사는 SK㈜ 부회장 출신의 황두열 사장이 4개월째 이끌고 있다.
석유공사는 팀장 20명을 팀원으로 ‘강등’해 전문성을 더 쌓도록 하고 능력있는 하위직 직원을 상위직으로 발탁하는 등 혁신인사를 단행했다.
2급인 최재수 홍보실장을 1급자리인 총무관리처장으로 임명하고 4급 과장 7명을 2∼3급이 맡던 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업무능력이 뛰어난 17명을 간부직 및 핵심보직으로 발탁했다. 권오복 과장을 3급 자리인 국내사업팀장으로 임명하는 등 유능한 여성인력 2명도 간부직으로 올라섰다. 반면 팀장급 이상 165명 중 1급 2명을 포함해 20명을 팀원으로 발령하고 6개월간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재배치키로 했다.
102개 팀을 85개로 줄이고 업무처리 단계도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중복·유사 업무를 통합했다. 반면 본사에 시추운영처와 석유기술연구원을 신설하고 예멘·나이지리아·캐나다에 지사를 신설하는 등 석유개발부문의 역량은 강화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6-03-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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