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당정회의를 열고 ‘8·31대책’의 후속조치로 현재 155만평으로 계획된 김포신도시를 358만평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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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포신도시에 들어설 주택은 당초 1만 5000가구(인구 4만 5000명)에서 5만 2955가구(인구 15만 4000명)로 3배 이상 늘어난다. 아파트 분양은 오는 2009년 시작된다. 김포신도시는 지난 2003년 5월 건교부가 480만평 규모로 추진했으나 국방부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158만평 규모로 축소됐었다.
건교부는 신도시 개발이 유보됐다가 추가 편입된 지역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군사시설을 이전·보강하는 등 군사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개발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단체의 반발이 심했던 한강변 농지 18만평도 신도시에 포함시켜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이곳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변경·지정하고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확정,2012년까지 입주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25.7평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를 평당 700만∼750만원으로 예상했다.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김포신도시 확대는 기존 택지지구 4,5곳의 규모를 늘려 공공택지 1000만평을 공급하겠다던 8·31대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동탄, 파주, 양주 등 3,4곳에서 800만평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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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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