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전청사에선] 조달청 “人事혁신 말로만” 볼멘소리

[지금 대전청사에선] 조달청 “人事혁신 말로만” 볼멘소리

박승기 기자
입력 2005-07-21 00:00
수정 200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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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기관 외압´에 속수무책

인사혁신 선도 기관인 조달청도 힘센 상급 기관의 밀어내기(?)식 인사에는 속수무책.

조달청은 강원순 정책홍보본부장이 재경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발생한 빈 자리를 내부 인사가 채울 것으로 확신했으나 재경부 출신이 내정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자 허탈해 하는 분위기.

게다가 청내에 수년째 국장 보직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부이사관 과장이 8명이나 있는 상황에서 국제물자본부장 내정자가 재경부 부이사관 승진자로 파악되자 ‘인사폭력’이라며 강하게 반발.

조달청의 한 직원은 “혁신인사니, 발탁인사니 구호만 요란했지 상급 부서의 외압에 대해서는 여전히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 섞인 목소리.

철도공사 임직원 “우리 열 받았어요.”

유전사업 의혹으로 호되게 당한 한국철도공사가 이철 사장 취임 이후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후끈.

우선 간부 600여명으로 변화그룹이 조직된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이 사장과 최연혜 부사장 등 임원급 25명이 참여한 혁신 워크숍을 통해 변화의지를 공표하자 크게 고무된 모습.

참석 인사들은 PT체조, 달걀세우기, 숯불 위 걷기 등 정신집중교육에 이어 9월로 예정된 조직개편을 놓고 새벽까지 난상토론을 벌이는 등 침체 벗기에 한마음. 이 과정에서 최 부사장이 발바닥을 데는 등 변신의 후유증(?)도 속출했다는 후문.

시인과 미술평론가의 아름다운 약속

시인인 조연환 산림청장과 미술평론가인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산림보호와 문화재 보수를 위해 ‘철석 공조’를 다짐.

조·유 청장은 최근 문화재 보수 목재를 국산으로 공급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전청사 최초로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 앞서 이들은 지난해 가을 경북 울진군 소광리에 문화재 보수·복원용 금송 1111그루를 심고 150년간 벌목을 금하는 금송비도 건립.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5-07-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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