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실태조사

서울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실태조사

입력 2011-11-04 00:00
수정 2011-11-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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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시장 공약”…실태조사 후 단계적 시행



서울시는 내년 시와 산하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 2천800여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가능성과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면 실태조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박원순 시장의 공약에 따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조사가 비정규직에 대한 첫 조사인 만큼 전문기관에 연구 용역을 맡겨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인력과 그에 따른 예산 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에 용역비 1억원을 포함할 예정”이라며 “각 부서와 산하기관마다 소요되는 비용이 달라 이번주 내로 총 비용을 취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용역 조사 결과는 향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단계적 추진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시와 산하기관의 비정규직은 시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1천500여명,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SH공사 등 출연기관 1천200여명 등 총 2천800여명이다.

정규직 전환은 정규직과 똑같은 강도로 근무하지만 신분이 비정규직인 직원부터 차례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일자리 분야에 다양한 공약을 제시함에 따라 이 분야의 예산이 기존안(약 4천억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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