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로’가 올림픽로 된 사연은?

‘풍납로’가 올림픽로 된 사연은?

입력 2011-08-03 00:00
수정 2011-08-0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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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새 도로명주소 전자책 제작

Q:‘풍납로’는 오래 전부터 부르던 이름인데 ‘올림픽로’로 바꾸게 된 이유가 있나요.

A:옛 도로명 체계에는 길 이름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새 체계에서는 풍납동만 지나는 짧은 풍납로를 송파구·강동구에 걸쳐 있는 올림픽로로 통합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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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는 지난달 29일 전국 동시 고시와 더불어 법정 주소로서 효력을 갖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사람들이 도로명주소에 어색해하고 의문을 품는 것이 사실이다.

송파구는 새 도로명주소를 구민들에게 알기 쉽게 알려주는 전자책(e-북) ‘100문 100답으로 쉽게 알 수 있는 도로명주소’를 제작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에서는 구체적인 예시를 든 100개 문답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얽힌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도로명주소의 구성, 안내지도 발급방법 등 간단한 내용부터, 부동산 매매계약서 작성시 유의사항, 건물번호판 부착법, 공적장부 주소전환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특히 관할지역과 관련돼 구민들이 가질 법한 의문점을 관계 규정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구민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송파대로와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을 잇는 ‘신천동길’이 ‘신천로’로 바뀌는 데 대해서는 “도로명주소법에는 폭 12~40m 도로나 왕복 2~8차로는 ‘로’ 명칭을 사용한다.”며 도로위계 결정 기준을 설명하는 식이다.

송파구는 그동안 도로명주소와 관련해 자주 접수된 민원 내용을 중심으로 책을 구성했다. 또 행정안전부, 서울시 등에서 이미 발행한 자료도 구 실정에 맞게 고쳐 활용했다. 구는 지난달까지를 ‘도로명주소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춘희 구청장은 “도로명주소 고시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다.”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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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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