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민간전문가 도시계획 참여 확대

市, 민간전문가 도시계획 참여 확대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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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갑 아파트 퇴출’을 선언했던 서울시가 27일 건축물 2차 비전을 발표하며 오는 8월부터 공공건축물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위해 서울형 공공건축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공공건축가는 재개발·재건축구역 정비계획과 공공건축물 설계용역을 맡아 건축물과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 제도는 민간 전문가를 공공건축이나 도시계획에 참여시켜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주요 선진국에서는 국가 또는 도시 차원에서 보편화돼 있다.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 일본의 구마모토 아트 폴리스 등을 사례로 들었다.

공공건축가는 2008년부터 구릉지, 성곽 주변 등 경관 보호가 필요한 재개발·재건축사업계획 수립에 시범적으로 참여하던 ‘특별경관설계자’를 모든 정비구역과 공공 건축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시는 정비계획 수립과 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하는 긴급을 요하는 현안사업 중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요구되는 3억원 미만 소규모 설계용역에 공공건축가 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해 설계권을 부여한다. 설계자의 시공과정 참여를 보장해 창작자의 의도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건축가 우대정책도 추진한다.

또 시 건축물의 경우 설계용역이 끝난 뒤에도 발주 기관이 설계자와 사전에 협의해야만 건축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사비 200억원 이상인 공공건축물의 감리에 설계자가 반드시 참여하도록 했다. 오세훈 시장은 “경쟁력 있는 수도 서울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했다.”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도 도입을 통해 건축문화도 한층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오후 4시 암사동서원마을회관에서 김성호 서원마을운영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주민들, 강동구의원, 강동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마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3324번 버스 노선 변경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 ▲선사유적지 울타리 개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둘레길 조성 공사에 따른 자재·차량 이동 등 다섯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3324번 버스 노선과 관련해 주민들은 노선 신설 및 조정 과정에서 서원마을이 대중교통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긴 배차 간격과 암사역사공원역 등 주요 거점으로 향하는 직행 노선 부재로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였다. 이에 이 의원은 버스와 지하철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서울시의 노선 변경 기준과 절차를 면밀히 살펴, 교통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축제 기간 마을 진입로가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농로길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차량 정체로 인한 사고 위험이 지적됐다.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06-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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