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고향 강서구 ‘한방도시’ 만든다

허준 고향 강서구 ‘한방도시’ 만든다

입력 2011-02-23 00:00
수정 2011-02-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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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명의(名醫) 허준의 고향인 강서구가 ‘한방 진료 특화 도시’를 선언했다.

강서구는 4월부터 보건소 진료 과목에 한방을 포함하는 등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특화된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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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市 한의사회 등과 업무협약

구는 지난해 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의약 건강 증진 허브 보건소’로 선정됐다. 구는 한의사와 간호사, 한의학 건강증진요원 등 7명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한편 다음 달 서울시 한의사회와 허준박물관, 강서구 국학기공연합회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의학 허브 보건소에는 매년 예산 84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등 2명을 신규 채용하고, 4월부터 강서보건소와 화곡보건분소 2곳의 진료 과목에 침과 뜸, 첩약 등을 포함할 방침이다.

의료 취약 계층에 대한 한방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홀몸 노인 가정 방문과 중풍예방교실, 한방육아교실,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교실 등 5대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한의사회 ‘하이(HI)-허준의료봉사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등에서 매월 한 차례씩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홀몸 노인, 장애인 등 50명(연간 450명)에게 질환과 건강 상태에 따라 침과 뜸 등의 무료 한방 진료를 할 예정이다.

또 4월부터 강서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방문보건사업 대상자로 등록된 홀몸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는 ‘홀몸 노인 한방 12주 케어 시스템’도 운영한다.

아울러 중풍에 대한 잠재적 위험이 큰 구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중풍예방교실’을 열고, 한의학적 육아 기법 실습과 교육을 하는 ‘한방육아교실’을 4월부터 두달간 개설한다.

●4월부터 ‘한방육아교실’ 운영

3월부터 10월까지 허준박물관에서는 매주 1회 9주 과정으로 사상 체질별 섭생법과 개인 체질별 건강체조 등을 제공하는 ‘사상체질교실’을 운영한다. 허준박물관과 공동으로 한의학 관련 대학교수와 한의사 등 유명 강사를 초빙해 한의학 건강 강좌도 개최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허준기념관과 대한한의사협회가 있는 지역적 특색을 십분 활용해 우리 구를 한방 진료 특화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면서 “한방 진료가 공공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개선하고, 구민 건강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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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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