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길 차량 일방통행 방향 반대로

인사동길 차량 일방통행 방향 반대로

입력 2011-01-11 00:00
수정 2011-01-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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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올해 상반기부터 일방통행인 인사동길의 차량 운행 방향이 반대로 바뀌고, 평일까지 ‘차 없는 거리’가 확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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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이르면 4월부터 북인사마당(인사동사거리)에서 남인사마당(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방향 남쪽 입구)으로 일방통행인 인사동길의 차량 진행 방향을 반대 방향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사동길 차량 통행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강남 방향으로 나가는 지름길로 사용하는 차량을 배제하고, 목적이 있어 인사동길을 찾은 차량만 통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교통 흐름 용역조사에서도 인사동길 차량 진행방향을 반대로 바꾸면 통행량이 평소보다 7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동길을 지나는 차량 10대 중 7대는 강남 방향으로 가기 위한 지름길로 이곳을 택했다는 의미다.

구는 곧 경찰청과 교통체계 변경 관련 심의를 받는 한편, 다음달 차량진행 방식 변경을 완료한 뒤 서울시에 예산을 신청해 3월부터 교통 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인사동길에서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하는 ‘차 없는 거리’를 평일에도 일과시간 위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여간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종로 1~4가동 주민자치위원회, 인사동 화랑협회, 한국표구협회, 한국고미술회, 덕성여중·고 등 14개 단체 또는 기관과 면담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13일에는 종로1~4가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 인사동 관련 단체를 한자리에 모아 ‘차 없는 거리’ 주민설명회를 연다.

구 관계자는 “갤러리나 고가구점 등의 영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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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01-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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