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푸드마켓 이사했어요

동대문 푸드마켓 이사했어요

입력 2009-12-24 12:00
수정 2009-12-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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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먹거리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동대문 푸드마켓’을 옛 신설동 주민센터로 옮겨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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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원(오른쪽 두번째)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이 21일 옛 신설동 주민센터에 새롭게 문을 연 동대문푸드마켓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장광근(오른쪽) 한나라당 사무총장에게 각종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방태원(오른쪽 두번째)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이 21일 옛 신설동 주민센터에 새롭게 문을 연 동대문푸드마켓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장광근(오른쪽) 한나라당 사무총장에게 각종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 푸드마켓은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속담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먹거리 나눔터다. 지난 2007년 10월 서울시로부터 3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설립됐다. 그동안 전농동의 한 상가를 빌려 운영해 왔으나 최근 임대기간이 만료된 데다 비싼 임대료로 인한 부담이 적지 않았다.

구는 푸드마켓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 통폐합으로 여유 공간을 확보하게 된 옛 신설동 주민센터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동대문 푸드마켓’은 매달 1000여명의 주민이 이용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농·수·축산물품과 공산품, 가공·조리식품, 식자재 등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매달 무료로 나눠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둥지를 옮겨 새로 문을 연 ‘동대문 푸드마켓’은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내부 공간도 2배 이상 넓어져 이용 여건도 개선됐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먹거리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은 우리 민족의 오래된 미풍양속”이라며 “임대료 부담이 없는 곳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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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12-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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