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 ‘변신’

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 ‘변신’

입력 2009-12-04 12:00
수정 2009-1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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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자체 최초 전용극장 125석 규모… 2010년 개관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아리랑시네센터가 독립영화전용관으로 탈바꿈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최초의 전용관이자 서울시내 두 번째 전용관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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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문(왼쪽) 영화진흥위원장과 서찬교 성북구청장이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조희문(왼쪽) 영화진흥위원장과 서찬교 성북구청장이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지난 2일 보문로 구청사에서 영화진흥위원회, 구 도시관리공단과 아리랑시네센터 제3관을 2010년부터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25석 규모의 전용관에선 내년부터 저예산 예술영화, 작가주의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상영하게 된다.

서울시내에서 현재 운영 중인 독립영화전용관은 을지로의 ‘인디스페이스’가 유일하다. 성북구의 아리랑시네센터가 제2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변신하면서 이곳은 앞으로 영진위의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아리랑시네센터는 2004년 5월 지자체 최초의 종합영상문화공간으로 개관했으며, 구 도시관리공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서찬교 구청장은 “독립영화 전용관 운영으로 독립·예술영화 제작자들에게 영화 상영 기회를 늘려주고, 주민에게는 다양한 영화감상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위는 지난달 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업무 보고를 통해 독립영화관을 기존 1개관에서 3개관으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재 29개인 예술영화전용관을 내년까지 40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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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12-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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