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中에 지역의료관리 전수

송파구, 中에 지역의료관리 전수

입력 2009-09-17 00:00
수정 2009-09-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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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주 위생부 부장 등 5명 방문, 선진 보건시설 견학

송파보건소가 중국의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첸주 위생부 부장에게 우리나라의 한발 앞선 의료관리체계를 전수한다.

송파구는 16일 첸주 위생부장을 비롯한 중국 고위 공무원단 5명이 18일 송파보건소를 방문, 지역 의료정책과 관리체계를 파악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의 선진 보건시설을 견학하고 싶다는 중국 고위 관계자들의 요청을 받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송파보건소를 추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송파구가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와 건강도시로 연속 공인받는 쾌거를 이뤄낼 정도로 탄탄한 의료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파구가 추진 중인 건강·안전 관련 정책은 다른 자치단체뿐 아니라 세계 주요도시의 벤치마킹 열풍을 몰고 올 만큼 각별한 주목을 받아 왔다.

중국 방문단은 우선 송파보건소로부터 한국의 지역보건사업 현황과 역할, 보건소 조직·인력, 예산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지역의료관리체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파악하게 된다.

이어 송파구가 추진하는 ▲1보육시설별 1세이프티닥터제 ▲부모안전교실 ▲어린이안전뮤지컬 ▲영·유아 건강검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금연 프로그램 ▲전염병 및 질병관리 등 다양한 의료·건강 정책과 프로그램을 소개받는다.

아울러 보건소 진료실 및 정보기술(IT) 건강증진센터의 건강코너를 체험함으로써 선진 보건의료서비스를 벤치마킹하게 된다.

김인국 송파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으로 구민 건강 증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구의 위상이 입증된 셈”이라며 “송파보건소가 그만큼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겠느냐.”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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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9-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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