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역세권에 1700가구 아파트단지

영등포 역세권에 1700가구 아파트단지

입력 2009-08-19 00:00
수정 2009-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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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2동 190일대 정비구역 지정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 사이에 1700가구를 웃도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위치도)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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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영등포구 신길2동 190 일대 신길 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결정한 데 이어 20일 이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역과 신길역, 영등포공원 등과 인접한 신길2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데다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로 이곳은 전체 11만 6896㎡ 부지에 지상 10~27층 아파트 28개동 1772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경사 지형을 고려해 남측 도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도로에 인접한 저층 아파트에 미치는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또 구역 내에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새로 만들어지고, 인근 영등포공원과 신길재정비촉진지구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보행녹지축도 조성된다.

시는 이 구역 사업 시행 때 하수 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를 다른 시스템보다 27~36% 절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은 3~4년 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지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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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8-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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