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남은 1년 이렇게] 노재동 은평구청장

[민선4기-남은 1년 이렇게] 노재동 은평구청장

입력 2009-07-21 00:00
수정 2009-07-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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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자사고 명품학교로 교육 등 삶의 질 향상 올인”

‘은평뉴타운 개발, 불광천 프로젝트, 구산 그린빌 사업….’지난 8년간 은평구의 살림을 꾸려온 노재동 구청장은 그동안 역점을 둔 사업들을 하나씩 열거했다. 그는 “민선 2기와 3기가 우리 구의 큰 틀을 만들었다면, 4기는 완성 단계로서 구의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온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區 발전 견인차 은평뉴타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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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동 은평구청장
노재동 은평구청장
노 구청장은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성과로 은평뉴타운 재개발을 꼽았다. 2001년 구청장에 취임하자마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에도 불구하고 낙후의 대명사가 된 진관동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은평지역이 서울시 뉴타운의 첫 시범지로 선정되면서, 은평뉴타운은 총 3492㎡의 면적에 1만 6172가구가 들어서는 ‘리조트같은 생태전원도시’를 표방하고 2004년 12월 첫삽을 떴다.

노 구청장은 “무엇보다 그린벨트, 군사보호시설 등 여러가지 법적 규제로 30년 넘게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고생한 진관동 주민들의 숙원을 풀었고,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오는 10월 구파발역 주변 5만 385㎡에 호텔, 미디어테크 전시관, 멜티플렉스, 고층의 복합건물 및 대형 쇼핑몰 등 은평뉴타운 중심 상업지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 구청장은 “2012년이 되면 주거·상업·편의시설 등 뉴타운의 전 공정이 완료돼 서울 서북권의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북한산을 아우르는 관광 거점지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일반고에도 논술강좌 등 지원

노 구청장이 그동안 주거환경과 녹지축 개발에 올인했다면, 남은 1년간은 교육환경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고교선택제를 앞두고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도록 강남 못지 않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노 구청장은 “내년 3월 은평뉴타운에 개교하는 서울시 최초의 자립형사립고 하나고교는 최적의 자연환경과 학습기자재를 갖춘 명품학교로, 은평구가 교육도시로 부상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고교 9곳에도 방과후 학교, 교과목 영재반, 논술강좌 등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고교 교장 및 교무부장 간담회, 진학설명회 등을 개최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3선 연임 구청장으로서 얼마 남지 않은 임기 중에 구민들의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고, 중단없는 구정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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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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