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구청 민원실을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으로 활용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제품 홍보를 돕기 위해 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부에 중소기업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제품 홍보를 희망하는 지역의 중소기업 가운데 우수 제품을 보유한 10개 기업을 선정, 9월10일까지 6개월간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기업은 6개월 단위로 교체 운영된다.
홍보 전시관은 제품이 눈에 띌 수 있도록 심플한 디자인의 투명한 소재로 제작됐다. 구는 지역 중소기업에 생산한 아토피 피부용 잠옷, 이·미용 기기, 컴퓨터 저장장치, 초음파 얼룩제거기 등 각종 아이디어 상품 및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실물 경기가 위축되면서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자금난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홍보 전시관 운영이 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돼 기업의 판로 확보 및 마케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9-04-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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