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시정’ 美 행정대학원 수출

‘창의시정’ 美 행정대학원 수출

입력 2009-02-24 00:00
수정 2009-02-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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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4개 대학과 교과목 개설 협약

오세훈 서울시장의 ‘창의시정’이 미국 유명 행정대학원의 강의 교과목으로 개설된다.

서울시는 오는 4월 코넬대, 조지아대, 텍사스대, 뉴욕주립대 등 미국 14개 대학과 창의시정 교과목 개설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의 행정학 연구자들이 도시정책의 사례로 창의시정을 교과목으로 개설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오면서 이뤄졌다. 서울시는 14개 대학 교수 등을 서울로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오는 27일까지 머물며 서울시의 ‘신인사시스템’ ‘시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시·자치구의 공동협력’ ‘천만상상오아시스’ ‘120다산콜센터’ 등에 대한 설명과 현장체험을 한다.

각 대학은 이번 여름학기부터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학생들은 학기말 1주일간 서울에 머물며 창의시정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대학 학과목 수강생들은 오피니언 리더이기 때문에 이번 강의개설이 서울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 “일과 마친 후 학교시설은 주민 품으로”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3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문턱을 낮춰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과 후 학교 개방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준비 소식을 알렸다. 박 의원은 “서울의 극심한 공간 부족 상황에서 이미 잘 지어진 학교 시설을 주민들이 책임감 있게 쓰는 것이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핵심”이라며 “아이 손을 잡고 학교 운동장을 산책하거나 배드민턴을 치고 싶다는 주민들의 소박한 바람이 첩첩산중에 가로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학교 체육시설 이용권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의 원인을 ‘공정을 가장한 기계적 배분’으로 진단했다. 이어 “체육관은 하나인데 원하는 동호회는 수십 개인 현실에서 단순히 제비뽑기로 결정하는 것은 지역에서 30년간 학교와 함께해 온 지역 커뮤니티의 역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박 의원은 ▲기여하는 만큼 기회를 주고 ▲기회를 얻은 만큼 책임을 지우는 ‘기여와 책임’의 원칙을 제시했다. 학교 화단 정비나 학생을 위한 각종 봉사 등 학교 커뮤니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단체에 우선적 이용 기회를 부여하고, 그에
thumbnail - 박유진 서울시의원 “일과 마친 후 학교시설은 주민 품으로”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02-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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