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동 “화양이라 불러주오”

모진동 “화양이라 불러주오”

입력 2008-11-27 00:00
수정 2008-11-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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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유래에 불만… 내년 개명

 광진구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대로 ‘모진동’이라는 동네 이름을 ‘화양동’으로 바꾸기로 했다.주민들은 유래가 좋다고 여기는 동네이름을 원했다.

 26일 광진구에 따르면 모진동 주민들은 일제강점기 때 ‘모진 여인들이 모여사는 동네’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동네 이름에 늘 불만을 가졌다.어감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래를 알아도 낯설었기 때문이다.

 모진동 주민들은 구청에 정식으로 법정동 이름 변경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구는 지난 9월부터 두달 동안 모진동의 전체 1249가구 중 설문에 응한 964가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90.6%인 874가구가 “화양동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를 근거로 다음달 구의회 의견을 듣고 행정안전부의 법정동명 변경 승인과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특히 건국대는 캠퍼스가 넓어 모진동과 구의동,자양동,화양동 등 4개 동네에 걸쳐 있으나 법정 경계를 임의로 조정해 화양동으로 단일 편입시키기로 했다.

 광진구 관계자는 “동네 이름이 기분 나쁜 유래를 갖고 있다고 무조건 개명 요청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지만 기왕에 좋은 의미의 동네 이름이 있었고,주민들도 원하는 만큼 정부에 개명을 요청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3-191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6일 열린 ‘2026년 제2차 서울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 결과, 북가좌동 3-191번지 일대(77,001.2㎡)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역은 노후 건축물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한 곳으로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더해져 후보지 선정의 결실을 얻었으며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이들 후보지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이 적용돼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이 2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구역은 후보지 선정과 허가구역 지정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투기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5월 19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지상권 이전 또는 설정 계약을 체결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거주·실경영 등 허가 목적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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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11-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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