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맡으며 공연·전시 즐기자

꽃향기 맡으며 공연·전시 즐기자

최여경 기자
입력 2008-04-01 00:00
수정 200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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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을 맞아 70여개의 공연·전시·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사박물관은 ‘조(鳥)-봄 작은 전시회’,‘발우전(鉢盂展)’ 등의 전시 행사를 열고, 수요영화감상회와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 등을 진행한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국악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요일별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는 황병기 명인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가야금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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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6월 중순까지 미술관 큐레이터들이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SeMA 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 전시회가 열려 현재 미술의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10∼13일), 서울시무용단의 ‘재미있는 시대 무용극-경성,1930’(24∼25일) 등의 작품을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이나 일부 서울시립미술관 행사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거나 2000∼3000원선의 입장료만을 받아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다.

자치구에서 주최하는 행사도 많다. 중구는 ‘충무공 탄생 축하 퍼레이드·기념식’(28일)을 갖고, 용산구는 우수 가족뮤지컬 공연 ‘넌 특별하단다’(22∼23일)를 펼친다.

동대문구와 동작구는 각각 봄꽃축제(11∼12일)와 벚꽃축제(11∼15일)를 여는 등 10개 자치구에서 1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숲을 비롯한 보라매·여의도·길동생태공원 등 서울시내 공원에서도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서울숲에서는 ‘서울숲 탐방’과 ‘숲속나라 동화이야기’,‘난 곤충이 좋아’,‘조물조물 공작교실’ 등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원별 세부 일정 확인과 예약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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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04-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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