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영컨설팅 업체인 엑센츄어가 서울시의 주요 시책에 대한 담당 조직을 분석한 결과, 분야별 과제의 75%를 복수의 부서에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엑센츄어는 18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제출한 ‘시민고객 중심의 성과지향적 조직 재설계를 위한 서울시 조직진단 프로젝트’의 중간보고서에서 이 같이 진단했다.
특히 맑은서울추진본부와 환경국, 푸른도시국을 ‘환경그룹’으로, 경쟁력강화본부와 문화국, 산업국을 ‘경쟁력강화그룹’으로 각각 묶어 그룹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조직개편 방안을 행정자치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협의 결과에 따라 조직개편 내용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는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부터 서울시 과장급 이상 250여명의 간부에 대한 직무분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무분석은 직위별 성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직무 성격, 직무수행요건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해 성과관리, 교육훈련, 경력개발 등에 활용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10-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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