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에 국내 최초 하프돔 야구장

고척동에 국내 최초 하프돔 야구장

유영규 기자
입력 2007-08-22 00:00
수정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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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철거되는 동대문야구장을 대신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 세워지는 야구장이 지붕을 반쯤 덮은 ‘하프 돔(half dome)’ 방식으로 건립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고척동 야구장 및 문화체육 콤플렉스 건립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쯤 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하반기 안으로 2만 석 규모의 아마 야구장을 짓는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로구 정수장 터 등 시내 6곳에 간이 야구장도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와 대한야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동대문야구장을 철거해 공원과 월드디자인플라자로 바꾸는 대신 고척동에 국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2만석 규모의 정식 야구장을 짓기로 지난 3월 합의했었다.

시 관계자는 “고척동 야구장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하프 돔 형태로 지어지는 야구장이 될 것”이라며 “관중석 부분이 지붕으로 덮여 경기 중 비가 내려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경기 안산시 등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돔 야구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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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08-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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