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재인명피해 33% ↑

서울 화재인명피해 33% ↑

유영규 기자
입력 2007-04-18 00:00
수정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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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뱃불 및 음식물 조리시 취급 부주의 등이 주택화재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올 1∼3월 서울에서 모두 1757건의 불이 나 144명이 죽거나 다치고 4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83건,108명,27억여원에 비해 사고 건수는 27%, 인명피해는 33.3%, 재산피해는 61.3%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주거지역 화재 건수는 5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4건에 비해 54.8%나 늘어났으며 아파트만 보면 68건에서 254건으로 273.5%가 늘어났다.

1757건의 화재 중 사고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7.2%인 8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416건), 방화(261건) 순이었다.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으로는 음식물 조리가 148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화 78건, 담뱃불이 77건, 라이터·성냥불이 23건이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144명(사망 25명, 부상 1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명(사망 25명, 부상 83명)에 비해 33.3% 늘어났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04-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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