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국악그룹 ‘고래야’의 공연이 성사되는 데에는 세방그룹의 보이지 않는 가교 역할이 있었다. 세방그룹이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해 매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진행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에 고래야를 소개함으로써 이번 공연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세방그룹은 올 초에 한국메세나협회의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고래야’와 결연을 맺었으며, 순천향대학교 병원과는 세방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이의순 재단’을 통해 2017년부터 사회공헌지원 협약을 맺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후원을 해왔다.
세방그룹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방그룹이 그 동안 ‘세방이의순재단’을 통해 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는 또 다른 사회공헌과 예술 후원활동의 결합으로, 기업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사회공헌형 예술활동에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래야의 ‘힐링 콘서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래야의 공연과 더불어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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