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온수·난방비 ‘반값 시대’ 열겠다”

“전기료, 온수·난방비 ‘반값 시대’ 열겠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5-23 17:32
수정 2022-05-24 0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힘 박강수 후보

이미지 확대
박강수 국민의힘 후보
박강수 국민의힘 후보
“전기료, 온수·난방비 ‘반값 시대’를 열겠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점심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서민의 대변자’를 자처한 박강수 국민의힘 후보는 구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복합화력발전소는 1930년에 준공됐는데 그간 발전소로 인한 분진, 소음 등 피해가 심각했으나 주민들은 적절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했다”면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주변 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 조례 등에 따라 지원금을 마련해 전기료, 온수·난방비 반값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점심 무상 급식을 제공하는 것도 박 후보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 박 후보는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제공해 영양실조를 막고 동시에 급식 식당을 어르신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면 자연스럽게 고독사와 우울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임산부의 임신 초기부터 산후 조리까지 구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햇빛센터’ 건립·운영 계획도 밝혔다. 박 후보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산후 조리, 영유아 교육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낳으면 정부에서 200만원의 축하금을 주는데 마포구에서 지원금 800만원을 보태 1000만원을 주는 등 획기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마포가 지닌 지역 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우선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마포 순환 열차’를 만들 계획이다. 박 후보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열차를 타고 공덕시장, 절두산 순교성지, 홍대, 경의선 숲길, 하늘공원 등 마포의 명소를 둘러보면서 도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기동역 5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산 65억원 전액 확보… 2026년 4월 착공예정”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서울시 예산으로 동대문구 지역발전을 위해 1호선 제기동역 5번 출구 승강편의시설(E/S) 개선 공사비 42억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비 65억원 전액확보했다고 밝혔다. 제기동역 5번 출구 승강편의시설(E/S) 설치사업은 이 위원장이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 2023년 6월부터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2026년 서울시 예산을 통해 공사비 42억원을 추가 확보하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호선 제기동역 승․하차승객수는 월평균 3만명 이상으로 특히 교통약자의 이동이 많아 앞으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위원장은 동대문구청 후문 앞 도로 지하주차장 건설, 동대문구 자율주행버스 운행지원 사업 등의 예산을 확보하여 동대문구 주민의 교통편의를 더욱 증진할 수 있게 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제기동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제기동역 5번 출구 승강편의시설(E/S) 또한 개선되면 전통시장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지하철역 이용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동대문구 재정자립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기동역 5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산 65억원 전액 확보… 2026년 4월 착공예정”

2018년 이후 마포구청장 선거에 다시 도전하는 박 후보는 이번에는 꼭 지역 권력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포 1당 독주 시대를 끝내고 주민들을 위한 더 좋은 마포 시대를 열겠다”면서 “진정한 마포의 살림꾼이자 ‘머슴 일꾼’으로서 구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소통 구청장’이 되겠다”고 했다.
2022-05-2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