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윤석열로 돌아가겠다” 사즉생 원톱 실험

“처음 윤석열로 돌아가겠다” 사즉생 원톱 실험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2-01-05 22:40
수정 2022-01-0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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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대위 해산·김종인과 결별

“제 부족 탓… 회초리 달게 받겠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체제 대전환
정책총괄본부 축소… 원희룡 유임
이준석 거취 질문엔 “제 소관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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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해산을 선언하기에 앞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윤 후보는 대선을 63일 앞두고 지지율이 급락한 상황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명국 선임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해산을 선언하기에 앞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윤 후보는 대선을 63일 앞두고 지지율이 급락한 상황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결별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명국 선임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지금까지 해 온 것과 다른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해산했다. 최근 지지율 하락과 정권교체론 약화 등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자 선거를 63일 앞두고 사즉생의 각오로 ‘원톱 실무형 선대본부’로 대전환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는 선대위 출범 33일 만에 결별했다.

이틀간의 숙고 끝에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 나선 윤 후보는 기존 선대위에 대해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기대하셨던 처음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며 “제게 시간을 좀 내주시라. 확실하게 다른 모습으로 국민들께 변화된 윤석열을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전면 해체에 나선 선대위는 4선 권영세 의원이 이끄는 선대본부장 체제로 전환한다. 정책총괄본부는 정책본부로 축소해 원희룡 본부장이 역할을 이어 가기로 했다. 윤 후보는 “특히 지금까지 2030세대에게 실망을 줬던 행보를 깊이 반성하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또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저의 이 부족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드시는 회초리와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후보교체론 질문을 받고는 “모든 것을 국민들께 맡길 생각”이라고 답했다.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이 대표의 거취 문제는 제 소관 밖”이라며 “많은 당원과 의원이 이 대표가 더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서 주길 기대하는 입장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사의를 표명한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는 복귀를 촉구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의 회견 전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는 “앞으로도 좀 좋은 조언을 계속 해 주시기를 부탁드렸다”고 했다. 반면 김 전 위원장은 광화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더이상 나하고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중단했던 일정을 재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만찬을 함께 했고, 6일에는 의원총회에 참석한다. TV 토론회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 “저는 토론회를 통해 대선후보의 자격을 증명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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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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