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서 尹 44.4% 李 38%…‘가족리스크’ 속 동반하락

다자대결서 尹 44.4% 李 38%…‘가족리스크’ 속 동반하락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20 09:23
수정 2021-1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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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서울신문DB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서울신문DB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전주(12월 2주차 조사, 13일 발표) 대비 0.8% 포인트 낮아진 44.4%를 기록했다.

이 후보 역시 전주보다 1.7% 포인트 하락해 38%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4% 포인트로, 지난주 대비 0.9% 포인트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9%,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2%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두 후보 모두 중도층에서의 지지도가 소폭 빠졌다.

중도층에서 윤 후보는 전주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44.5%를, 이 후보는 전주보다 1.7% 포인트 하락한 36.8%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윤 후보가 전주보다 0.3% 포인트 오른 48.2%, 이 후보가 전주보다 2.2% 포인트 하락한 42.8%를 각각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는 전주보다 0.2% 포인트 떨어진 40.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7% 포인트 오른 56.8%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39.2%, 민주당이 전주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33.1%를 기록했다. 양 정당 격차는 6.1% 포인트다.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4.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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