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거 알아?] 190년 세월 품은 고목이 전하는 위로

[우리 동네 이거 알아?] 190년 세월 품은 고목이 전하는 위로

입력 2021-01-21 20:36
수정 2021-01-2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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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양지마을마당

서울 중랑구 유일의 보호수가 있는 면목본동 양지마을(면목동의 옛 이름)에는 바쁜 도심 속 망중한을 즐기기에 제격인 ‘지정보호수 정자마당’이 있습니다. 한가로운 정취와 여유가 머무는 이곳은 기존 마을마당의 느티나무 생육에 지장을 주던 주택 1동을 보상해 123.6㎡의 대지를 확보, 기존 마을마당을 확장한 804.6㎡ 규모로 지난해 11월 조성됐습니다.

양지마을마당의 보호수는 수령 약 190년의 느티나무로, 1981년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됐습니다. 구는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보호수 관리를 위해 2005년 양지마을마당을 조성해 주민 쉼터와 보호수 생육공간을 일부 확보했습니다. 계속해서 자라나는 나무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주민의 바람이 결실을 맺어 2019년부터는 ‘지정보호수 정자마당’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지정보호수 정자마당에는 배롱나무 등 수목 14종 2150그루를 식재했습니다. 파고라, 벤치, 놀이시설, 운동기구도 설치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잠시 쉬거나 운동을 하고 이웃과 담소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요.

특히 코로나19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출퇴근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단순한 이동장소라고 생각했던 일상 속 익숙한 공간인 지정보호수 정자마당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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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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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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