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반드시 심판”…통합당 선대위 공식 출범

황교안 “文정권 반드시 심판”…통합당 선대위 공식 출범

이근홍 기자
입력 2020-03-20 11:20
수정 2020-03-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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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박준형·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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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흔드는 미래통합당 선대위 공동위원장들
태극기 흔드는 미래통합당 선대위 공동위원장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0.3.20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20일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심재철 원내대표와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신세돈 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등 3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서울 권역), 유정복 전 인천시장(인천·경기 권역),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중부 권역), 김광림 최고위원(대구·경북 권역), 조경태 최고위원(부산·울산·경남 권역)이 각각 선임됐고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진복 의원이 맡았다.

황 대표는 “계속 이런 나라에 사시겠나.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번 총선은 결코 보통 선거가 아니다. 1948년 제헌 선거가 이 나라의 기틀을 새롭게 만드는 거였다면, 금년 총선은 이 나라의 뼈대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총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로에 서 있다. 망국이냐 복원이냐, 자유냐 탄압이냐, 번영이나 빈곤이냐, 민주주의냐 사회주의냐. 유권자의 선택이 그 운명을 결정한다”며 “대위기의 사이렌을 듣고도 공포를 느끼지 않는 끓는 물 속의 개구리 같은 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공동선대위원장은 “지금 필요한 건 근본적인 경제정책 대전환이다. 소득주도성장, 친노조·반시장정책 등 좌파독재정권 정책 기조를 완전히 뜯어고치는 것”이라며 “나라를 망친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주기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정권은 국정고장 제조기”라며 “통합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희망세력으로 거듭나도록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공동선대위원장은 “견위수명(위험을 보면 목숨을 받친다) 정신으로 검정 넥타이를 매고 나섰다. 선거운동 내내 검정 넥타이를 매고 임하겠다”며 “선거가 끝나고 분홍색 넥타이를 다시 맬 수 있도록 모두 분골쇄신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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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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