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세종갑 홍성국 전략공천… 통합, 세종을 김병준 ‘험지’ 출마

민주, 세종갑 홍성국 전략공천… 통합, 세종을 김병준 ‘험지’ 출마

신형철 기자
입력 2020-03-12 01:52
수정 2020-03-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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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세종을 3인 경선… 강남병 김한규

비례대표 후보 김홍걸·이소현 등 21명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이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4  연합뉴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이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4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세종갑 지역구에 영입 인재인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밝혔다.

세종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이번 총선부터 갑·을 등 2개 지역구로 쪼개졌다. 기존 현역이었던 이해찬 대표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다. 민주당은 세종을에서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 변호사 등 3인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청년우선 전략지역인 서울 강남병에는 김앤장 출신 김한규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김 변호사는 45세로 민주당 기준으로는 청년에 해당한다.

또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통해 일반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 21명(여성 13명, 남성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영입인재 중에선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원옥금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이 탈락하고,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군을 잃은 이소현씨 등이 통과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56)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도 포함됐다. 최종 비례대표 순번은 오는 14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미래통합당에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종을 후보로 출마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지를 험지로 바꾸고, 험지를 다시 격전지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세종의 꿈을 다시 깨우겠다. 특별한 자치권으로 자유로운 정신과 창의가 샘솟고, 교육과 문화 그리고 경제 산업의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는 도시, 미래 한국의 문을 여는 도시로 만들자는 꿈”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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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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