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도심형 수소충전소, 현대차가 만들었다

부산 최초 도심형 수소충전소, 현대차가 만들었다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9-08-23 14:19
수정 2019-08-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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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대자동차가 부산 사상구에 개소한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에 현대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가 들어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23일 현대자동차가 부산 사상구에 개소한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에 현대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가 들어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부산에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현대차는 부산 사상구의 ‘H 부산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충전소는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복합충전소’로 전환한 것이다. 따라서 수소는 물론 CNG 연료를 함께 충전할 수 있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h의 충전 용량을 갖췄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 가능하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H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로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물꼬를 트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시원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자사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전달하는 ‘수소전기버스 인도식’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까지 총 5대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수소전기버스에는 기존 차량보다 성능과 내구성이 대폭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들어갔다. 한 번 충전으로 약 450㎞를 주행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550대, 수소전기버스 5대를 보급하고 오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4500대, 수소전기버스 10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전국 수소충전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부산 수소충전소 외에도 서울시 내 국회의사당와 강동구, 인천시 남동구 등 도심에 3기의 수소충전소를 올해 안에 추가로 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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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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