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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나오(32)는 일본에서 ‘빙속 여왕’으로 불린다. 이날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그는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첫 일본 금메달리스트로 남게 됐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경쟁 속 우정
18일 강원 강릉빙상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마친 뒤 이상화(왼쪽)와 고다이라 나오(오른쪽·일본)가 트랙을 돌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상화는 고다이라와 0.39초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고다이라는 지난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늦깎이 스타’로 무섭게 성장했다. 2017~18시즌에는 15개 월드컵 레이스를 모두 휩쓸며 세계 1위로 우뚝 섰다.
평창올림픽 1000m 은메달, 500m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의 활약 덕분에 1960년 스쿼밸리동계올림픽부터 이어진 일본 대표팀 ‘주장의 저주’도 풀렸다. 일본 대표팀에서 금메달을 딴 주장은 54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없었다. 2014 소치올림픽 때 가사이 노리아키(스키점프)가 딴 은메달이 최고였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02-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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