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신 간부 10여명 지방선거 대거 출마, 결과는?

경북도 출신 간부 10여명 지방선거 대거 출마, 결과는?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18-02-16 16:00
수정 2018-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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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서 퇴직 또는 근무 중인 간부 공무원 10여 명이 올해 6. 13지방선거에서 단체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장주(55) 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고 조만간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3월쯤 공직을 떠나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병윤(59) 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청송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우 부지사는 지난 12일 경북도청에서 “청송 등 수도권 이남 지역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송을 작지만 강한 농촌, 부자 농촌으로 만드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말 퇴임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 들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단체장을 노리는 공무원 출신 대부분은 지난해 퇴직한 뒤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병환(60) 전 도의회 사무처장은 성주군수, 김상동(58) 전 예천부군수는 예천군수 자리를 꿰차기 위해 일찌감치 공직을 떠나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 전 예천부군수는 부단체장 시절 단체장으로 모셨던 이현준 현 예천군수와 일전을 불사한다.

성주와 영양은 도 공무원 출신 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성주군수 자리를 놓고는 성주부군수를 지낸 전화식(61) 전 문화체육국장과 이 전 의회 사무처장이 맞붙는 양상이다.

박홍렬(60) 전 청송부군수, 오도창(58) 전 영양부군수는 영양에서 일전을 치른다.

경주시장을 두고는 주낙영(56) 전 도 행정부지사와 이동우(62)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윤위영(58) 전 영덕부군수는 상주시장, 심상박(62) 전 군위부군수도 청송군수 선거에 나서는 등 경북도 간부급 공무원 출신이 줄이어 단체장에 도전한다.

경북도 공무원들은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 출신 공무원 수가 예전보다 다소 많은 데다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 결과가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현역 단체장 중 도 출신은 최영조 경산시장(전 도의회 사무처장), 백선기 칠곡군수(전 청도부군수), 임광원 울진군수(전 도 농수산국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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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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