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의 氣, 후원의 힘

응원의 氣, 후원의 힘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8-02-09 21:34
수정 2018-02-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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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경제계 별들 “지구촌 최대 겨울 축제 축하합니다” 평창 개회식 총집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했지만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 지도부는 일부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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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 참석한 MB
리셉션 참석한 MB 이명박(가운데) 전 대통령이 9일 강원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환영사를 듣고 있다. 청와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올림픽 초청장을 전했다.
평창 연합뉴스
민주당은 추 대표, 우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단과 대변인단, 원내지도부 등 40여명이 9일 개회식에 참석했다. 추 대표는 지난 8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 관람으로 올림픽 행보를 시작했다. 추 대표는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10분가량 차담회를 가졌다. 현 단장이 “공연이 마음에 드나”라고 물었고 추 대표는 “세련된 공연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 단장은 최문순 강원지사가 북한 가수의 팬이라는 말을 하자 “(그 가수가 최 지사의 매력에) 확 당길 것 같다”는 농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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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와 우상호, 기동민 의원 등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 10여명은 10일에도 평창에서 시민들과 함께 남북 단일팀이 출전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 중계를 보며 응원전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20만원씩 갹출해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 입장권을 구매했다.

반면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등 일부 지도부와 강원 지역 의원들만 개회식에 참석했다. 홍 대표 등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개회식 사전 리셉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남북 단일팀 구성을 비판해 온 한국당은 한반도기 대신 태극기를 활용해 응원했다. 지난 7일 한국당은 의원총회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은 유승민 대표가 개회식에 참석했다. 민주평화당도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가,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특히 교육문화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위원 29명 전원과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위 황영철 위원장과 소속 위원 16명도 평창을 찾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이자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축하하고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계 ‘별’들이 평창에 집결했다.

9일 경제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주요 재벌 총수 중에선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대한스키협회장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재벌가 3세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지켜봤다. 특히 신 회장은 25일 폐회식 때까지 평창 일대에 머물 계획이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한화그룹 등은 총수를 대신해 최고경영자(CEO)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고동진 무선사업부문(IM) 사장이 회사를 대표해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양웅철 부회장이, SK그룹은 김준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한화에선 금춘수 부회장이 현장에서 개회식 실황을 지켜봤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황창규 KT 회장도 나란히 개회식에 참석했다. 두 회사는 각각 철강과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로 물심양면으로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단체장들도 예외 없이 평창으로 달려갔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개회식을 관람했다.

금융권 주요 인사들도 대거 개회식에 참석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시중은행장들이 개회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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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금융부 whoami@seoul.co.kr
2018-02-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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