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씨 가족관계는
김정숙씨의 친정과 성장 과정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사실이 그닥 많지 않다. 친가와 외가 모두 독실한 가톨릭 집안이다.
김씨는 숙명여중·고(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동창)를 졸업한 뒤 경희대 성악과에 진학했다. 졸업 뒤 서울시립합창단에서 활동했지만 문재인 후보가 학생운동 전력 탓에 판사 임용이 되지 않아 부산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면서 음악가의 길을 포기했다. 김씨는 2011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탄생 65주년 기념음악회 무대에서 ‘청산에 살리라’를 부르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친정에선 처음에는 문 후보를 탐탁지 않아 했다고 한다. 김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는데 군대 갔을 땐 면회 가고, 절에서 사시 공부를 할 땐 월급 타서 뒷바라지하니까 더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지금은 너무 좋아한다. 친정어머니가 치매신데 가족을 못 알아볼 때도 ‘문 사위’는 알아보셨다”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4-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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