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인 김미경 ‘사적 지시’ 논란에 “고개숙여 사과”

안철수 부인 김미경 ‘사적 지시’ 논란에 “고개숙여 사과”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4-14 15:37
수정 2017-04-14 16: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9대 대선 소비자정책토론회 참석한 김미경 교수
19대 대선 소비자정책토론회 참석한 김미경 교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소비자정책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7.4.14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4일 안 후보의 보좌진에게 사적인 일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 교수는 이날 공식 사과문을 통해 “나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 준 점 전적으로 제 불찰이다”며 “더욱 엄격해지겠다”고 말했다.

앞서 JTBC는 전날 김 교수가 국회의원 사무실 직원들에게 기차표 예매, 본인 강의자료 검토 등 사적인 일을 시켰다고 보도했다.

▶[핫뉴스] 안철수 의원실 前보좌관 “김미경 잡무…이런 것까지 해야 되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