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판매량 3개월 연속 감소…흡연 경고그림에 2월 판매량 14%↓

담배 판매량 3개월 연속 감소…흡연 경고그림에 2월 판매량 14%↓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3-13 18:48
수정 2017-03-13 18: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담배 판매량 3개월 연속 감소...경고그림 효과?
담배 판매량 3개월 연속 감소...경고그림 효과? 13일 서울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2017.3.13 연합뉴스
담배 판매량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흡연 경고그림을 전면 도입한 것이 담배 판매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기획재정부는 2월 담배 판매량은 2억 4000만갑으로 1년 전보다 14.0%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억 1000만갑을 기록한 담배 판매량은 12월 2억 9000만갑, 1월 2억 8000만갑으로 줄어든 데 이어 2월에도 전달보다 4000만갑 줄어들었다.

2월 담배 반출량은 2억 3000만갑으로 1년 전보다 13.7% 감소했고 2014년 같은 달보다는 17.2% 줄었다.

정부는 흡연 경고그림 도입과 함께 담뱃값 인상, 금연치료 지원, 금연 캠페인 등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시행으로 담배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담배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