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강남 서초 일대 487곳 학원대상 불법 심야교습 점검해 30곳 적발

서울시교육청, 강남 서초 일대 487곳 학원대상 불법 심야교습 점검해 30곳 적발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6-04-10 13:41
수정 2016-04-10 13: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교육청은 강남구과 서초구의 학원, 교습소 487곳을 대상으로 불법 심야교습 점검을 벌인 결과 30곳이 밤 10시이후에도 교습을 하다 적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서울시내 최대 학원 밀집지역인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7일 현장 단속을 벌여 30곳을 단속했다. 시교육청은 이들에 대해 벌점을 불과하고 2개월 간격으로 시정될 때 까지 반복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불법 심야교습과 관련해 1차 적발될 경우 오후 10부터 11시까지는 벌점 10점이 부과되며 2차 적발시에는 벌점 20점이 부과된다. 서울시 교육청 조례는 서울 시내 학원과 교습소의 경우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가르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원은 2년간 누적 벌점이 정해진 기준을 넘으면 교습정지와 등록 말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또 오는 7월부터 학원과 교습소의 교습비를 외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학원·교습소 교습비 외부표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규칙’을 개정, 7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