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지지율 상승세 심상찮다… 與 1위 김무성 맹추격

오세훈 지지율 상승세 심상찮다… 與 1위 김무성 맹추격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3-11 23:50
수정 2016-03-1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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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지지율 9%… 박원순 시장과 공동 4위
새누리 지지층서 金대표와 2%P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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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지지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부동의 1위인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을 턱밑까지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에서 오 전 시장은 지지율이 1% 포인트 오른 9%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동 4위로, 5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1% 포인트 상승한 16%를 얻어 3개월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 대표도 1% 포인트 올라 11%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2위로 복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 포인트 하락한 10%를 기록해 간신히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 대표와 오 전 시장의 격차가 줄고 있는 게 눈에 띈다. 이번 조사에서 김 대표 21%, 오 전 시장 19%로 집계됐다. 김 대표는 지난 연말 34%까지 올랐다가 올 1월 28%, 2월 20%로 하락세인 반면 오 전 시장은 지난 연말 11%에서 꾸준히 상승해 지난 1~2월 16%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지연 한국갤럽 이사는 “4·13총선이 다가오면서 여권 내 김 대표의 지지층이 오 전 시장 쪽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 전 시장이 서울 종로에서 당선되고 선거 이후 김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되면 오 전 시장이 여권 주자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김 대표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상향식 공천제가 후퇴하고 김 대표가 ‘현역 의원 40여명 물갈이 리스트 논란’과 관련되면서 김 대표에게 불안감을 느낀 보수층이 오 전 시장 지지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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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6-03-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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