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도 성매매 했다” 진술 나와

“서울 경찰도 성매매 했다” 진술 나와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6-02-26 09:34
업데이트 2016-02-26 09: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성매매여성의 진술이 나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강남성매매 알선조직을 수사하다 나온 결과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조직으로부터 성 접대를 받은 혐의가 있는 경찰관 3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출처-서울신문DB
출처-서울신문DB

 경찰은 성매매 고객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조직을 수사하다가 성매매 여성으로부터 “경찰관이라고 소개받은 남성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번에 출석을 요구받은 3명의 경찰은 서초경찰서 등 서로 다른 경찰서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찰 수사는 여론기획 전문회사를 표방하는 ’라이언 앤 폭스‘ 사가 강남의 성매매 조직이 관리한 고객 명단이라며 두 차례에 걸쳐 22만여 개의 전화번호가 적힌 엑셀 파일을 공개해 시작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