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창 사장 승진, 자회사 아시아나세이버도 맡아 “어떤 직무?”

박세창 사장 승진, 자회사 아시아나세이버도 맡아 “어떤 직무?”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29 14:32
수정 2016-0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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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박세창 사장 승진, 자회사 아시아나세이버도 맡아 “어떤 직무?”
박세창 사장 승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아들 박세창(41) 전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하고 자회사인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도 함께 맡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원 20명의 승진 인사를 2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박삼구 회장이 금호산업을 되찾은 만큼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어떻게 새 판이 짜여질지 관심이 모였었다. 그러나 임원 인사 규모는 지난해 55명에서 20명으로 줄었다.
대대적인 개편보다는 안정에 중점을 두고 내실을 갖추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창업 70주년을 맡아 창업초심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올해 3대 목표인 이윤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세창 사장이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에 임명됐지만 서재환 사장과 투톱체제로 가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세이버 사장직 수행이 박세창 사장의 주업무”라면서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서의 업무는 경영훈련을 쌓고 서재환 사장을 보좌하며 상호협의해 그룹 현안을 챙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세이버는 아시아나항공 예약 발권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이한섭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나머지 대표이사들은 자리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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