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사정 합의에도 최종 고비 파행…금속노조 위원장 분신 시도, 중집 파행

[속보] 노사정 합의에도 최종 고비 파행…금속노조 위원장 분신 시도, 중집 파행

입력 2015-09-14 15:46
수정 2015-09-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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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맞잡은 노사
손 맞잡은 노사 노사정이 노동 개혁을 위한 대타협에 합의한 13일 저녁 정부서울청사 노사정위 사무실에서 김동만(왼쪽) 한국노총 위원장과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노사정 합의

노사정 대타협의 마지막 고비인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중집)가 14일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중집을 열어 전날 노사정 대표들이 합의한 노사정 대타협 안건을 보고하고 최종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었다.

중집은 한노총 임원과 산별노조 위원장, 지역본부 의장 등 52명이 모여 노총 내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의사 결정기구다. 중집에서 노사정 대타협 안건이 통과되면,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회의 시작 후 1시간여쯤 지나 김만재 금속노조 위원장이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려다 저지당했다.

금속, 화학, 공공연맹 등은 노사정 대타협을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이며, 지도부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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