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11번째 사망자로 확인…발견 장소는 어디?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11번째 사망자로 확인…발견 장소는 어디?

이미경 기자
입력 2015-09-10 22:04
수정 2015-09-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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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해경 영상 캡처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해경 영상 캡처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 11번째 사망자로 확인…발견 장소는 어디?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실종자가 나흘 만에 추가로 발견됐다.

10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제주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추자대교 아래서 수색활동을 하던 해경 1007함 단정이 남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는 지난 6일 낮 12시 47분쯤 추자 우두도 서쪽 0. 8㎞ 해상에서 10번째 돌고래호 사망자 시신이 발견된 지 만 나흘 만이다.

시신을 수습한 해경은 정확한 신원 확인에 들어갔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날 발견된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로 확인되며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7명이 됐다. 3명은 구조됐다.

이날 수색에는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4척, 관공선 11척, 어선, 항공기 9대가 동원됐다.

실종자가 수중에서 표류할 가능성에 대비해 저인망 어선 16척도 주변 어장에 피해가 없는 범위에서 수색을 벌였다.

해경과 해군 잠수사 60여명은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추자도 부속 도서(40개) 해안과 하추자도 동쪽 해안을 수색했다.

육상에서도 지자체, 경찰, 소방, 주민 등 100여 명이 해안 곳곳을 돌며 실종자를 찾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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