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사고 원인 등 조사도 ‘난항’ 왜?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사고 원인 등 조사도 ‘난항’ 왜?

입력 2015-09-07 08:48
수정 2015-09-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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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발견 없어. YTN 화면캡처
추가 발견 없어. YTN 화면캡처
추가 발견 없어

돌고래호 실종자 추가 발견 없어…사고 원인 등 조사도 ‘난항’ 왜?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6일 밤과 7일 새벽에 걸쳐 진행됐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 소식은 없었다.

7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야간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28척과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2척, 지자체 어업지도선 1척, 민간 어선 40척 등 76척과 항공기 4대 등이 투입됐다.

해가 진 뒤 어둠 속에서도 조명탄과 경비함정 조명 등을 이용해 수색은 계속 이뤄졌다고 해경은 전했다.

그러나 6일 낮 12시 47분 10번째 시신이 발견된 이후 17시간 넘게 추가로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지금까지 사망자들이 추자도 주변 해역 곳곳에서 발견됨에 따라 추자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수색을 벌이고 있다.

날이 밝는 대로 전날에 이어 잠수요원을 대거 투입해 수중 수색도 계속한다.

또 전날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본부 경비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차린 가운데 사고 원인과 탑승객 명단이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선장 김철수(46)씨가 숨진 채 발견된데다 생존자 3명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어 수사는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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