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사과 “블랙넛 옹호…반말로 난독증 운운하며 생각없이 댓글 달았다”

고경표 사과 “블랙넛 옹호…반말로 난독증 운운하며 생각없이 댓글 달았다”

입력 2015-08-26 21:10
수정 2015-08-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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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사과. 스포츠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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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사과 “반말로 난독증 몇 살 운운하며 생각없이 댓글 달았다”

고경표 사과

배우 고경표가 ‘쇼미더머니4’에 출연한 래퍼 블랙넛의 곡을 호평했다가 팬들과 설전을 벌인 것을 사과했다.

고경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넛의 노래 ‘내가 할 수 있는 건’을 듣고 있는 스크린샷을 올리며 “좋다, 블랙넛”이라 평했다.

블랙넛은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일부 가사와 퍼포먼스 등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고경표의 글을 본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댓글로 여성혐오 등 블랙넛과 관련된 논란을 지적했다. 이에 고경표는 “블랙넛의 노래에는 여성혐오와 관련된 내용이 없다”며 반박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댓글로 반말 등 고경표의 태도를 문제삼자 고경표는 사과 글을 올리고 문제가 된 블랙넛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고경표는 사과문에서 “죄송합니다. 제가 반성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로 설전을 벌이지는 말아주세요. 확실한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경표는 “반말로 난독증 몇 살 운운하며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고 생각 없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명백한 제 잘못이고 반성하겠습니다. 저를 지켜봐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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